춘천 커피 스토리
춘천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소위 원두커피는 역시 한국전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UN 참전국의 일원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를 기리기 위해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를 춘천에 건립했습니다.
이에 1968년 춘천을 방문한 당시 셀라시에 황제가 기념관 건립을 요청하였고
이를 <이디오피아 벳(집)>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후 본국으로 돌아간 황제는 외교부를 통해 직접 커피 생두를 보내왔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춘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연 것입니다.